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Like A Star


Like A Star
나는 항상 무언가에 자극을 받게되면 글을 쓰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버릇은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글을 써버리기 때문에
다음날 다시 보게되면 공감을 하지 못할 때가 많고,
형편없는 글솜씨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그래도 나는 글을 쓴다.
내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고, 사물에대한 새로운 시각도 발견하게 되고,
무언가 사색하는 글이라면 내 생각의 폭도 넓어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로인해 행복해하고
나로인해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다.
그게 내 인생의 진리이자 가치이다.
온전히 날 위해서 사는 인생은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내가 행복을 느낄 때,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똑같이 행복을 느껴야만
내 삶은 헛되지 않은 것이며 인생의 진리와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떠한 삶을 선택하든 내 선택은 신중하며 고귀하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하며 귀중한 가치를 실현할 것이며 어떤 일을 하던지 최고가 될것이다.
그게 나다. 나는 날 미치도록 믿는다.
'난 돌아가야해요. 그녀와 약속했어요. 모든 걸 바로 잡기로.....
날 사랑하는 그녀는 날 기다리고 있어요.'
'내게 돌아와요, 내게 돌아와'
'정말. 정말,, 미안해.'
: 영화잡지를 통해서 어톤먼트를 처음 알게 되었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음악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에서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얼마나 대단한가 궁금하기도 했고, 왠지 영화가 굉장히 분위기있게 느껴졌다.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가 이토록 분위기 있고 수준높게 느껴지는 이유는
영화 전체에 흐르는 사운드, 정착된 시점이 아닌 이리 저리 흩어진듯한 하지만 얽혀 있는 시점으로 인해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의 끈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은 감독의 연출 능력이자 각색 능력이다.
어톤먼트는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 소설이 집필된 시기는 1930년대로서 소설 속에 그 당시의 시대적인 흐름과 분위기가 베어있다.
폭팔할 것 같지만 억눌러야하는 감정, 혼란, 오해, 그리움.
복잡하고 미묘한 시대의 흐름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우아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어톤먼트는 분명 올해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아직도 나는 이 영화를 확실히 한마디로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난 제대로 매료되었나 보다. 아직 몇 번은 더 봐야 될 것 같다.
절제력, 인내력, 지구력 내게 너무 필요한 것들.
내 가슴은 하루에 몇 번이고 외친다.
절제하자고, 하고싶은거 참고 하기싫은거 하자고..
힘든거 알지만 제발 참으라고..
아무래도 인생을 너무 편하게 살아온 것 같다.
남들보다 조금은 별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행동거지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게 아무것도 없다.
매일 자책하고 힘들어한다.
뭐든지 쉽게 생각하고 대충하려고 든다.
생각은 그렇지 않은데 절제력이 너무 없다.
너무 쉽게 살아왔다.
쉽게살아온 내 세월들을 몸이 적응해버렸다.
7시간이나 충분히 자둔 내몸은 하루종일 피곤해한다.
얼마나 슬픈일인지 모른다.
아직 파릇파릇한 20대에 7시간이나 잤는데 피곤해하다니 미치겠다.
그렇다고 예전만큼 머리가 좋아진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에도 금이가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삐뚤어진 부분도 늘었고..
나는 분명히 고장났다.
내 생각, 내 몸, 내 마음 모두 다 수리가 필요한 상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통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이 진실되고 충실해야한다는 사실도 잘 안다.
절제. 절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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